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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글쓴이 : 손님 날짜 : 2007-03-01 (목) 19:55 조회 : 3729
친구들과 잠시 근처 가까운 기차여행을 위해
바람도 쉴겸 겸사 삼랑진에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

도착해서 기분이 좋아 사진을 찍고 천천히 올라갔는데
표검사하시는 아져씨 한분이
저희들에게 표 안끊고 오는거 아니냐고
빨리 와보라고 하십니다.
솔직히 기분이 정말 안 좋았지만
뭐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웃으면서 표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후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고
표를 끊고 기다리는데

아까 그 역무원 분이 저희 들한테 와서
몇살이냐 물어보시면서 그 나이에 남자 없이 여기 왜오냐고
능력없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그런 말도 기분이 별로 안 좋지만 그래도
어른이 말씀하시는데 싫은티 내는 것도 그렇고 그냥 웃으면서
괜찮다고 우리끼리도 재미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뭐 그럴 수도 있지요.
그런데 기차표를 보여드리고 기차타러 가는데
갑자기 아져씨가 저의 엉덩이를 때리면서 3번 출구로 가라고 하시는겁니다.

분명 저의 적지 않은 나이를 말씀드렸고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 큰 처녀의 엉덩이를 때리는 의도는 무엇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일명 딸같아서 그랬다는 말...
그럼 집에 만약 따님이 있는데 다른 아져씨 들이
따님 엉덩이 때리고 다니면 기분이 좋으시겠습니까?

그냥 넘어가려고 해도 이것은 정말 고쳐야할 것 같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아무리 딸같고 아들같고 그렇다고 나이가 다 찬 여성 엉덩이를 때리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 역무원 아져씨가 의도된 바든 의도되지 않은 바든 고쳐야할 부분인거 같습니다.
역무원이면 그 고장의 대표되는 얼굴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분이 성인여성 엉덩이를 때리는 그런 행동은 그 지역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저 말고 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긴 글을 올립니다.

한숨 2007-03-03 (토) 20:06
삼랑진에 놀러오셨다가 봉변을 당하셨네요. 모처럼 여행길 이셧을텐데 좋은 이미지를 가져가게 하지 못한 그 역무원 옳지않아~~~~~~~~! 당장 찾아내어 사표쓰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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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인 2007-03-11 (일) 04:01
저도 삼랑진 출신이지만 제가 더 죄송스럽네요.
삼랑진에는 서너 달에 한 번씩 내려가는데
말씀하신 내용이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셨네요.
역무원이 한 역에 오랫동안 근무하지않고 일정기간 지나면 다른 역으로 옮겨가서 근무하니까
삼랑진에 대한 애정이 전혀 없나 봅니다.
삼랑진을 아끼는 사람이었다면 과연 저 짓을 할 수 있었을런지...
어떻게 저렇게 삼랑진을 먹칠을 할 수가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네요.
제가 대신 철도공사에 민원넣고 싶은 심정입니다.

부디 삼랑진에 대한 좋은 추억만 간직하셨으면 합니다.
대신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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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007-03-11 (일) 23:18
경남인으로 실망입니다 요즘도 이런일이 ~~~~경남을 사랑하는마음으로 역무원퇴출바랍니다
꼭 찾아 삼랑진 먹칠한 인간에게 퇴출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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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안… 2007-03-22 (목) 22:43
누군지알만합니다...변태같은분이한분있습니다. 여자만보면 애인하자그러고 친구없냐구하구 애인소개시켜달라구하는 변태가있습니다...머리가 힛끗하구나이는 40대말에서50정도되어보이고 맞나요....그놈맞을겁니다.역장님한테 일러줘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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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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